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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 찾아주고 결제까지'…전주시 7월부터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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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 찾아주고 결제까지'…전주시 7월부터 서비스 제공

입력
2023.03.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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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시장 등 주차장 11곳서 시행

전주시청사

전주시청사


전북 전주시는 빈 주차 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손쉬운 결제를 돕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7월 안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는 국비 20억 원 등 총 4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먼저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공구거리, 전북대 대학로 등의 11개 주차장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빈 주차 공간 정보를 카카오맵과 티맵 등을 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남부시장 인근의 6개 주차장은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요금을 할인해주는 기능도 갖춘다.

또 도심 주요 주차장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구도심 노상 주차장의 주차 요금을 자동 결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주시 심규문 경제산업국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덜어주고 원도심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르면 7월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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