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억 확보…자연 친화적 놀이·문화·휴식·여가 공간 추진
경북 청도군은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사업’ 공모에서 도내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사업은 지역의 폐교, 빈집, 곡물창고, 철도 유휴부지 등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재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하면서 지역사회 서비스 거점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청도군은 2007년 폐교된 매전면 관하초등학교 외부공간을 활용한 ‘플레이 그라운드 청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영유아·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자연 친화적 놀이시설과 어울림 광장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내부 공간에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년공동부엌 그라운드 청도’(사업비 11억 원)와 연계한 자연 친화적 놀이·문화·휴식·여가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잠자던 자원을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해 자연 친화적 관광거점 및 지역주민 공동체 활동 거점시설로 탈바꿈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