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 2팀 11명 구성… 초광역협력사업 및 발전계획 수립 등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가 특별연합 대신 제안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울산시는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이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3개 지역 단체장들이 만나 초광역 경제동맹을 결성키로 합의한지 5개월만이다.
추진단은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기획·조정,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협력사업 국가지원 방안 및 국비 확보 등의 대외협력 사무를 맡는다. 시민들이 직접 편익을 누릴 수 있는 교통, 물류, 관광, 의료 등을 우선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산업, 경제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은 부산시 소속으로 1단 2팀(초광역정책팀, 초광역사업팀)으로 운영되며 부산에서 4급 단장을 포함해 5명, 울산과 경남에서 각각 3명의 공무원을 파견한다. 사무공간도 부산시청 1층에 마련했다. 운영예산은 균등 분담한다.
김두겸 시장은 “효율적이고 유연한 형태의 조직인 경제동맹의 전담부서 운영을 통해 부울경 상호간 균형발전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신속한 협력 등의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