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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전종서 '몸값',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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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전종서 '몸값',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부문 진출

입력
2023.03.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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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역대 티빙 오리지널 중 시청 UV 최고치
알빈 레위 칸 시리즈 아티스트 디렉터 "'몸값' 글로벌 흥행에 강한 확신"

'몸값'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티빙 제공

'몸값'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티빙 제공

배우 진선규 전종서가 출연한 '몸값'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티빙은 지난 28일 "'몸값'이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몸값'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측의 발표로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 작품은 장편 경쟁부문 후보작 10편과 경합을 벌이며 베스트 시리즈, 음악상, 각본상, 배우상 등 5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마련되는 축제다. 올해는 다음 달 14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와 '술꾼도시여자들'이 2022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에 나란히 초청돼 K-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압도적 몰입을 선사하는 원테이크 촬영 기법과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모은 '몸값'은 지난해 10월 공개 첫 주 기준 역대 티빙 오리지널 중 시청 UV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달성해 시선을 모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랑데뷰 섹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이 작품은 아마존프라임비디오 TV쇼 부문에서 26개국 톱10 진입은 물론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대만 등 4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티빙 콘텐츠 총괄 황혜정 CCO는 "이번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 초청과 2년 연속 공식 초청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의 작품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 '몸값'과 '아일랜드'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글로벌 관객들에게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쟁력을 알리고 나아가 해외 무대에서 티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빈 레위 칸 시리즈 아티스트 디렉터는 "'몸값'을 가장 먼저 장편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확정했을 만큼 작품의 글로벌 흥행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몸값'이 공식 초청받은 장편 경쟁부문 시상은 다음 달 19일 폐막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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