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가 지난해 고물가, 고금리 여파 속에서 식품·외식업체 사업자의 경영안정을 위해 ‘구매이행보증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수혜업체의 국산원료 구매 실적이 역대 최고액인 470억원을 달성했다.
구매이행보증보험 지원사업은 식품·외식업체 사업자가 국산 농축산물 공급업체로부터 국산원료를 공급받을 때 물품대금 대신 보증보험을 담보로 신용거래를 할 수 있도록 보증보험료의 대부분(80%)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공사는 소규모 영세 식품·외식업체들은 이 사업을 통해 보증보험료 부담을 해소하는 만큼 국산 원료 사용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수혜업체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어려운 보험상품 용어와 온라인 신청 절차로 힘들어하는 업체를 위해 담당자들이 직접 찾아가는 사업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사업 누리집을 수요자의 편의에 맞춰서 전면 개편하여 서비스 질을 향상시켰다. 사업절차 안내에 대한 정보를 시각화하고 사용화면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보험증권·거래실적 미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알림 문자 발송 시스템을 도입해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수혜업체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기존 보증금액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올렸으며 서울보증보험과 업무협업을 통해 무담보 신용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올해 보험요율도 동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글로벌공급망 위기,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사업 홍보와 제도 개선으로 수혜업체들의 국산원료 구매실적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올해도 이달부터 식품기업지원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업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식품외식지원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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