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일부터 친환경 종이쇼핑백을 사용하기로 하며 비닐 없는 친환경 해외여행을 구현했다.
신세계면세점은 그동안 ESG경영을 큰 축으로 삼아 전체 사업영역에 걸쳐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환경 오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킨 ‘킵 잇 그린(KEEP IT GREEN)’ 업사이클링 캠페인과 ‘세계 철새의 날’ 기념행사 후원 등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더해 신세계면세점은 물류에서부터 쇼핑, 상품 인도에 이르기까지 전체 유통 과정에서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수작업으로 하던 원패킹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30% 증가시키고 주문 처리 속도를 개선한 점과 더불어 무빙랙, 그린백 등을 통해 그동안 문제가 됐던 에어캡(일명 뽁뽁이)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면세점 교환권과 영수증을 모바일로 발급해 주는 전자영수증(교환권)을 도입했으며 인도장에서는 모바일 대기 서비스를 실시해 상품을 인도받을 때까지 인도장에서 계속 기다릴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영수증과 대기표로 인한 쓰레기를 줄였다.
2020년부터 비닐 소모품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온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백’을 도입한 바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로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비닐 쇼핑백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종이 쇼핑백을 개발, 도입했다.
새롭게 도입된 신세계면세점의 쇼핑백은 FSC 인증을 받은 100% 재생용지인 ‘크라프트지(무코팅, 무표백)’ 로 만들어졌으며, 콩기름 잉크를 사용함으로써 화학 원료의 비중을 줄였다.
신세계면세점은 연간 약 1,400만 장에 달하던 기존 쇼핑백을 순차적으로 친환경 쇼핑백으로 모두 대체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스마트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해 친환경 물류에 앞장서고, 종이 쇼핑백과 모바일 순번대기 서비스를 통해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요소를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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