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까지 온라인 접수
소득 8분위이하 또는 3자녀 이상 가구 대상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27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경북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경북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ㆍ경북지역 대학 재ㆍ휴학생 및 졸업 2년 이내 미취업 졸업생 중에 가구소득이 8분위 이하이거나 3명 이상의 다자녀 가구 학생이다.
지원 범위는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받은 학자금의 지난해 하반기(7~12월)에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경북도는 6월 말 지원여부와 금액을 확정한 뒤 대출계좌 상환처리 형태로 지원한다. 지원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지역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 대학생에 대한 취업 주거 결혼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방 정주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협약, 매년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 중이다. 지난해까지 연인원 7,205명에게 이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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