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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엄 캠' 합작한 포스코퓨처엠, 美 GM 우수협력사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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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엄 캠' 합작한 포스코퓨처엠, 美 GM 우수협력사에 뽑혀

입력
2023.03.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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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공급사' 행사서 오버드라이브상 수상

완성 단계에 접어든 양극재가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 소성로 위에 놓여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완성 단계에 접어든 양극재가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 소성로 위에 놓여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이 제너럴모터스(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포스코퓨처엠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GM의 '제31회 올해의 공급사'(Supplier Of the Year) 행사에서 오버드라이브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오버드라이브상은 GM이 매년 올해의 공급사 행사를 열면서 전 세계 협력사 중 지속가능성, 혁신, 관계 증진 등의 성과를 보인 회사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GM과 함께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을 세우고 대규모 양극재·음극재 공급 계약을 맺는 등 GM이 안정적으로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는데 협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얼티엄캠은 2024년 연산 3만 톤(t) 규모의 양극재 생산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며 2025∼32년 약 8조 원 규모의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GM과 북미에 양극재 공장 증설과 함께 중간 원료인 전구체 공장 신설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사는 양·음극재에 대한 추가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안정적 소재 공급을 위한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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