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딸 추사랑, 낯선 사람들 관심에 트라우마 겪었다" ('아형')

추성훈, '아는 형님' 출연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사랑받은 딸 추사랑 언급

추성훈이 '아는 형님'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추성훈은 추사랑이 트라우마를 겪은 적이 있다고 했다. JTBC 캡처

추성훈이 과거를 회상했다. 추성훈은 추사랑이 트라우마를 겪은 적이 있다고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넷플릭스 '피지컬: 100'으로 큰 사랑을 받은 추성훈과 윤성빈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추성훈 딸 추사랑의 인기를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서장훈이 "사랑이는 어릴 때 본인이 한국에서 인기가 많았다는 걸 알고 있느냐"고 묻자 추성훈은 "이제 슬슬 알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추성훈이 "처음에는 (추사랑에게)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추사랑에게) 너무 갑자기 모르는 사람들이 말을 거니까 그런 거다.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사람들이 다 너를 사랑한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요즘에는 인사를 다 한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추성훈이 추사랑의 남자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해했다. 추성훈은 이진호가 언급한 상황에 대해 생각하며 장난스레 투덜거리다가 "우리 사랑이를 믿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래의 사위가 운동선수이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추성훈의 딸 추사랑은 어린 시절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방영된 tvN 스토리 '이젠 날 따라와'를 통해 추성훈과 함께 안방극장을 찾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