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에 힘을 더하고, 보다 대중적인 시장에 초점을 맞춘 전기차 ‘ID.2all 컨셉’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ID. 2all는 폭스바겐 전동화 디비전, ID. 라인업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뿐 아니라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더는 차량이다.
특히 ID. 2all 컨셉은 지금까지 폭스바겐이 공개했던 여러 전기차에 비해 작은 ‘소형 해치백’의 체격을 앞세워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제 ID. 2all 컨셉의 외형은 폭스바겐의 소형 해치백, 폴로 등을 떠올리게 한다. 참고로 차체는 전동화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한다.
컨셉 모델인 만큼 많은 것들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간결하고 명료한 구성이 실용성을 더하며, 최신 기술 요소를 적극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작은 체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내는 166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우수한 운동 성능을 구현한다. 구동 방식은 후륜구동을 택했다.
우수한 배터리 패키지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450km에 이르는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한다.(WLTP 기준)
폭스바겐은 오는 2026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ID. 2all의 양산 사양이 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의 토마스 셰퍼 CEO는 “ID.2all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는지 알려주는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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