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SNS 통해 전한 아들 소아암 완치 소식
"'금이야 옥이야', 캐릭터 재밌어"
배우 최필립에게 '금이야 옥이야'는 선물 같은 작품이다. 아이가 아파 마음고생을 했다는 그는 이 드라마에 큰 애정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KBS 새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지영 감독과 서준영 윤다영 김시후 최종환 송채환 이응경 김영호 최재원 이윤성 최필립 강다현 김시은이 참석했다.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 대디 금강산(서준영)과 입양아 옥미래(윤다영)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가대표 와이프' '오늘부터 사랑해' 등에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최지영 감독과 '꽃길만 걸어요'로 필력을 뽐낸 채혜영 작가가 '금이야 옥이야'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최필립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둘째 아들의 소아암 완치 소식을 전했다. 제작발표회를 찾은 그는 "작년에 아이가 아파 마음고생을 했다. 치료가 종결되는 시점에 대본이 들어왔다. 생각할 것도 없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필립은 '금이야 옥이야'가 선물처럼 온 작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캐릭터도 재밌더라. 잘 하면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현장에서 연기할 때 '이렇게 재밌고 즐겁고 행복하게 연기한 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는 말로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금이야 옥이야'는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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