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전문 엔젤식스플러스와 맞손
금오공대는 지난 21일 대학 본관에서 ㈜엔젤식스펄르스와 ‘글로컬 사이언스 캠퍼스’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3.0) 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오명훈 산학협력부총장, 허장욱 산학협력단장과 박진수 엔젤식스플러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컬 사이언스 캠퍼스는 대학이 지역 혁신의 주체로서 지역 혁신을 위한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외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창업 및 지역의 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를 위해 금오공대는 금오공대는 창업 컨설팅 전문회사인 엔젤식스플러스와 손을 잡고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공동 추진 △창업기업 초기 엔젤 투자 △학생·교원 창업 기업 멘토링 △창업 비교과 과정 강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엔젤식스플러스는 LG화학, LG전자, LG이노텍 등 LG그룹 계열사의 전직 CEO 출신이 모여 설립한 창업 컨설팅 전문회사로, 초기 창업기업의 멘토링 및 엔젤투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지역·대학창업 기업을 위한 펀드조성을 비롯해 신사업 발굴 및 육성, 캠퍼스혁신파크사업, 글로컬사업 등 대학에서 계획하는 정부지원사업 등에 함께 참여하며 대학과 구미 산업단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진수 엔젤식스플러스 대표는 “엔젤식스플러스의 풍부한 경영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학이 지역 혁신의 주체로서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글로컬 사이언스 캠퍼스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기술지주회사 설립과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우수한 사업 아이템과 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신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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