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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톰 행크스, 하버드대 졸업연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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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톰 행크스, 하버드대 졸업연설 나선다

입력
2023.03.22 14:49
수정
2023.03.22 14:5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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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브대 졸업식 연설에 나서는 배우 톰 행크스. 한국일보 자료사진

하버브대 졸업식 연설에 나서는 배우 톰 행크스. 한국일보 자료사진

'가장 미국적인 배우' 톰 행크스(67)가 '미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하버드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다.

로런스 배카우 하버드대 총장은 성명에서 “톰 행크스는 극 캐릭터에 강렬하면서도 사랑스럽고, 상징적인 색채를 불어넣는 진정한 장인”이라며 “그는 지난 50년간 사람들을 웃게 하고 울게 하기도 했으며 때론 의문을 품게 하거나 고민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배카우 총장은 “톰 행크스는 배우로서 훌륭할 뿐 아니라 인간의 조건에 대한 타고난 공감력과 깊은 이해력을 보여줬다”며 “그는 사람들이 우리의 이야기와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능력을 확장시켜줬다”고 했다.

그간 하버드대 졸업 축사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나서 영감을 불어넣는 발언을 해 왔다. 여성 정치인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 정파를 넘어 존경받은 존 루이스 전 민주당 의원,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다. 톰 행크스 역시 이들 사이에 끼기에 부족함은 없다. 그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스트어웨이’ 등 작품성과 흥행을 동시에 거머쥔 작품들로 오스카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받았다. 큰 틀에서 ‘성실한 미국인’을 연기한 그에겐 ‘가장 미국적 배우’ ‘미국의 얼굴’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372번째 하버드대 졸업식은 5월 25일 열린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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