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복귀하는 배우 조진웅
'완벽한 타인' 작가와 재회
조진웅이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조진웅이 7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새 드라마 '나쁜엄마'에서 라미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내달 2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모든 것이 리셋 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특별한 이야기가 웃음 속 감동을 선사한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영예의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을 통해 감각적인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라미란 이도현 유인수 정웅인 최무성 서이숙 김원해 등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을 구축하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배세영 작가와 인연을 맺은 조진웅은 극중 진영순의 남편 최해식을 연기한다. 순박하고 소탈한 돼지 농장의 사장으로 영순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영순, 강호 모자(母子) 이야기의 서막을 여는 결정적인 역할로 활약한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조진웅은 압도적인 연기로 극 초반부 서사를 탄탄히 쌓아 올렸다. 영순과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는 변화까지 해식 그 자체로 분해 한층 더 몰입도를 높여줄 조진웅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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