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다다름’ 사업 참여자 40명 모집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립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청년센터는 다음 달 16일까지 1대1 심층상담을 통한 개인 맞춤형 자립지원사업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 산하 제주청년센터는 청년재단 ‘청년다다름사업’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제주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34세 제주도내 청년 중 △아동복지시설·학교밖 청소년 시설·보호시설 등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장애나 질병이 있는 가족을 부양·자녀를 양육중인 한부모 △가족돌봄청년 △최근 2년 이상 장기미취업청년 △최종학력이 고졸 이하인 대학 미진학 청년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월 2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120만 원의 식비가 지원되고, 종합건강검진 1회, 1:1 심층상담을 통한 240만 원 상당의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진로설계·교육훈련비 지원, 공간이용과 커뮤니티 지원, 주거·법률·의료·심리 분야별 전문기관과의 자원연계도 이뤄진다.
참여희망자는 청년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1대1 사전인터뷰와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정지수 제주청년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청년들을 발굴하는 첫 사업으로 제주형 청년보장제와 관련한 상담체계와 맞춤형 정책 지원 서비스 구축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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