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올해 참가자 신청 받아
여행비 지원받고 개인누리소통망에 관광 홍보

경남도는 올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18개 시·군별로 모집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올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참가자 모집을 18개 시·군별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소규모 여행 또는 혼자 여행하기와 장기간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한 달 살이 관광객 증가에 맞춰 경남도가 도내 숨은 힐링관광지 활성화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행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경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신청자가 경남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하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로, 여행후기를 개인 누리소통망서비스에 홍보하는 과제가 주어져 경남 관광홍보와 더불어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군별로 35팀(팀별 1~2명), 총 630팀 정도를 연간 2~3차례 걸쳐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일정과 여행기간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또는 각 시·군 관광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팀별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팀당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1인당 5~8만 원의 체험비가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지난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에 총 2,560명이 지원해 최종 1,218명이 선정돼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는 만 39세 이하 젊은 층이 51%에 달했고, 거주 지역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697명으로 56%를 차지했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국내외 여행 수요는 지속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별 자유여행의 트렌드를 반영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참여자들이 도내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도해 경남의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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