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흐드러진 탄금공원 청보리밭
충북 충주시는 20일 탄금공원 내 청보리밭에서 국가정원 조성을 염원하는 ‘충주시민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걷기 동호회 회원과 정원사, 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가해 따스한 봄의 기운을 만끽했다. 청보리밭은 3만㎡규모로 충주 국가정원 예정지 내 옛 눈썰매장 부지에 들어섰다. 이곳엔 탁 트인 충주호 경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 언덕도 조성됐다.
충주시는 “충주 국가정원에 대한 시민 열망을 확인하는 행사였다. 청보리밭은 시민 휴식 공간이자 사진 촬영 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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