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참여기업, 수출상담회 5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및 판촉전 현장 판매 1.3만달러 등 한류의 힘으로 태국 현지 판로개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 이하 ‘협력재단’)은 World’s NO.1 K-Culture Festival 「KCON 2023 THAILAND」와 연계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을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K-COLLECTION with KCON 2023 THAILAND*‘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태국에서 4년 만에 열려, 태국 시장 진출에 목말라 있던 중소기업과 현지 한류 팬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5대 소비재(수출유망품목)를 생산하는 28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태국을 비롯한 인접 국가(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B2B)을 통해 73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케이콘 행사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판촉전(B2C)에서는 총 1,478건, 1.3만 달러의 현장판매가 이루어지는 쾌거를 달성했다.
협력재단은 2014년부터 CJ ENM과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케이콘과 연계, 중소기업 수출상담 및 판촉전을 추진해 왔으며, 이는 대기업의 한류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대표적인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모델」이다. 그간 총 20회에 걸쳐 850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하였으며, 2,711만 달러(335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케이콘 공연에 앞서 열린 수출상담회(17일, 힐튼 스쿰빗 방콕 호텔)에서는 태국 등 현지 바이어 40개사와 254건, 총 73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으며, 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차별화된 디자인의 목주름개선 마스크를 생산하는 ’트레이트웨이브‘는 해외 유명 화장품을 태국 현지에 유통하는 OCC퍼블릭社등 2개사와 4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고, 또 다른 참여 중소기업 ’비나우‘는 행사 연계 온라인 판촉전을 통해 해외 뷰티 제품을 수입하는 앱솔루트레시피社에 기초화장품 3,000개, 2.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판촉전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케이콘이 열리는 임팩트 국제 전시장(IMPACT Exhibition Center)에서 참여 중소기업의 부스를 별도로 마련하여 진행되었다. 한류스타 팬미팅,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통해 방문객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이어진 결과 총 5천명이 방문하여 행사 내내 활기를 띄었다. 특히, 한국 유명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의 태국인 멤버 ‘뱀뱀’이 K-Collection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뽑혀, 현장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힘을 더했다.
참여기업 ‘케이팝머치’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캡슐머신뽑기’를 통해 샘플을 제공하고 온라인 스토어(해외온라인쇼핑몰, 자사몰 등) 구매 시 할인가를 적용하여 현장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플러스큐’는 트라이얼 키트를 제공하고 본품 구매 후 SNS 업로드 시 추가제품을 제공하는 등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현장의 주목을 끌었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K-COLLECTION with KCON 2023 THAILAND‘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태국 현지에 참여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또 새로운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수 중소기업들의 현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한류 콘텐츠 제작·홍보 등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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