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에서 활약 중인 ‘탱크’ 최경주가 2023 시즌 들어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호그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7위(10언더파 203타)에 올랐다.
올해 PGA투어 대회 출전에 더 주력하는 최경주는 PGA투어 챔피언스에는 이번이 시즌 네 번째 대회다. 앞서 치른 3개 대회에서는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 공동 18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최경주는 이번 시즌 들어 처음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은 어니 엘스(남아공)에게 돌아갔다. 엘스는 6언더파 65타를 때려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통산 3번째 우승을 따냈다.
4타를 줄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1언더파를 친 더그 배런(미국)이 1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3언더파 68타를 친 양용은은 공동 31위(6언더파 207타)로 순위가 올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