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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시즌 6번째 해트트릭… 맨시티 FA컵 4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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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시즌 6번째 해트트릭… 맨시티 FA컵 4강 안착

입력
2023.03.19 09:16
수정
2023.03.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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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8강서 번리 상대 3골
6-0 대승 이끌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엘링 홀란드가 1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맨체스터=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엘링 홀란드가 1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맨체스터=AP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올 시즌 6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 올려놓았다.

홀란드는 1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2~23시즌 FA컵 8강전에서 세 골을 몰아넣으며 6-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5년 연속 FA컵 준결승에 올랐다.

홀란드는 이날도 가공할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는 전반 32분 훌리안 알바레즈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고, 불과 3분 뒤 포든의 컷백을 다시 골로 연결했다.

홀란드의 골 행진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14분 필 포든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를 다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만들었다.

올 시즌 무려 여섯 번째 해트트릭 기록이다. 앞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1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15일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혼자 5골을 넣은지 단 4일 만에 또 다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올 시즌 득점도 42점으로 늘었다. 그는 EPL 28골, FA컵 3골, 리그컵 1골, 챔피언스리그 10골을 기록 중이다. 현재 추세라면 시즌 50골을 넘어 60골 고지도 노려볼 수 있다.

이날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 홀란드는 후반 20분 교체돼 물러났다. 맨시티는 홀란드 외에도 알바레즈(2골)와 콜 파머(1골)가 득점에 가세해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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