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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에서 뒤늦게 터진 김하성, ML 복귀 첫 시범경기 3안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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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에서 뒤늦게 터진 김하성, ML 복귀 첫 시범경기 3안타 폭발

입력
2023.03.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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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USA 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 USA 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소속팀 샌디에이고로 돌아간 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3안타를 폭발시켰다.

김하성은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시범경기에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545(11타수 6안타)로 크게 상승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WBC에 참가한 김하성은 1라운드에 탈락하면서 16일 샌디에이고 캠프에 합류했고, 이날 실전을 뛰었다. WBC에서 호주와 일본을 상대로 침묵했다가 체코, 중국전에서 뒤늦게 폭발한 타격감이 그대로 이어졌다.

김하성은 2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의 너클볼을 공략해 안타를 쳤다. 1-1로 맞선 4회초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다시 만난 곰버를 상대로 2루타를 날려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후속 타자의 우전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가 대거 4점을 뽑은 5회초에도 김하성의 안타가 터졌다. 1사 1·3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코너 시볼드의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 쳐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6-1로 달아난 샌디에이고는 6회말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고, 김하성도 경기를 마쳤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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