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장 "중부권 최고 대학으로 만들 것"
평택대는 16일 오전 제8대 이동현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개교 11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평택대의 ‘PTU 3.0 비전’ 선포식을 겸해 열렸다.
이 총장은 취임식에서 “우리는 매우 어려운 길을 이겨내고 대학 정성화를 이뤄냈다”며 “이제는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최고로 끌어올려 중부권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PTU 3.0 비전’ 선포식에서도 ‘평택대를 융복합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혁신대학’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성경·연합·선교의 기독교 대학 △학생승리의 교육성공대학 △지속가능한 혁신대학 △지역협업의 상생대학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 총장은 “제시한 비전과 4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가치(Valu), 연계(Interaction), 문화(Culture), 기술(Technology), 조직(Organization), 자원(Resources) 등 6개 분야, 31가지 핵심 전략(VICTORY 31)을 통해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을 개편, 체계적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에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비전 완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계안 이사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평택대는 영광보다 시련이 더 컸지만 건설적이고 민주적인 대학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이 총장이 대학의 목표를 완성해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19세기 세계적인 선교전략가 아서 피어선 박사의 복음주의 정신에 따라 1912년 호러스 언더우드 선교사가 서울에 설립한 피어선기념성경학원에서 출발한 평택대는 110년 전통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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