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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8대 이동현 총장 취임... 'PTU 3.0 비전' 선포식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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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8대 이동현 총장 취임... 'PTU 3.0 비전' 선포식도 열려

입력
2023.03.16 16:20
수정
2023.03.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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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 "중부권 최고 대학으로 만들 것"

평택대 8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동현 총장이 16일 취임식 직후 학교기를 흔들고 있다. 평택대 제공

평택대 8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동현 총장이 16일 취임식 직후 학교기를 흔들고 있다. 평택대 제공

평택대는 16일 오전 제8대 이동현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개교 11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평택대의 ‘PTU 3.0 비전’ 선포식을 겸해 열렸다.

이 총장은 취임식에서 “우리는 매우 어려운 길을 이겨내고 대학 정성화를 이뤄냈다”며 “이제는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최고로 끌어올려 중부권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PTU 3.0 비전’ 선포식에서도 ‘평택대를 융복합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혁신대학’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성경·연합·선교의 기독교 대학 △학생승리의 교육성공대학 △지속가능한 혁신대학 △지역협업의 상생대학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 총장은 “제시한 비전과 4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가치(Valu), 연계(Interaction), 문화(Culture), 기술(Technology), 조직(Organization), 자원(Resources) 등 6개 분야, 31가지 핵심 전략(VICTORY 31)을 통해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을 개편, 체계적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에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비전 완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계안 이사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평택대는 영광보다 시련이 더 컸지만 건설적이고 민주적인 대학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이 총장이 대학의 목표를 완성해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19세기 세계적인 선교전략가 아서 피어선 박사의 복음주의 정신에 따라 1912년 호러스 언더우드 선교사가 서울에 설립한 피어선기념성경학원에서 출발한 평택대는 110년 전통을 지녔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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