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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얇은 노트북이 등장했다...LG '그램' 신작의 두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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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얇은 노트북이 등장했다...LG '그램' 신작의 두께는

입력
2023.03.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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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 두께 10.9㎜....15.6인치 화면에 무게는 1㎏ 이하

LG전자가 17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노트북 '그램' 신제품 '15Z90RT'. LG전자 제공

LG전자가 17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노트북 '그램' 신제품 '15Z90RT'.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노트북 브랜드 '그램'에서 역대 가장 얇은 두께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16일 LG전자는 신제품 '15Z90RT'가 17~27일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 그램의 두께는 역대 그램 중 가장 얇은 10.9㎜로, 같은 화면 크기의 기존 그램 제품보다 4.4㎜를 줄였다. 일반 택배상자용 골판지(두께 약 2.5∼3㎜)를 넉 장 겹친 정도다.

무게 역시 디스플레이가 15.6인치(대각선 길이 39.6㎝)임에도 일부 사양에서는 1㎏보다 낮은 990그램을 구현해 휴대성이 뛰어나다. LG의 '그램'이란 이름은 낮은 무게를 추구하는 경량 콘셉트였지만, 그동안 15인치 이상 디스플레이 모델에서는 평균 1㎏ 이상의 상품이 많았다. 앞서 1월에 내놓은 'LG 그램' 15인치급 역시 약 1.14㎏이었다.

제품 겉에는 우주선이나 경주용 자동차 등에 많이 쓰이는 마그네슘합금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다. 색상은 넵튠블루와 화이트 등 두 가지이며 넵튠블루 색상이 먼저 출시된다.

성능 면에서는 인텔 최신 13세대 프로세서와 4세대 저장 장치를 담았고, 최신 저전력 메모리 'LPDDR5'를 사용해 기존(LPDDR4X) 대비 성능은 40% 향상되고 소비 전력은 20% 줄였다.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 및 저반사 코팅을 붙였다.

출하 가격은 가장 낮은 성능 수준에서 224만 원부터다.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제품을 산 고객에겐 노트북 파우치, 무선 마우스, 기프트팩 등이 제공된다. 김선형 LG전자 상무는 "신제품은 봄맞이 실외 활동이 늘어난 요즘 가볍고 세련된 노트북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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