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남 전통시장에 '시장매니저' 배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남 전통시장에 '시장매니저' 배치

입력
2023.03.16 10:25
0 0

10개 시·군, 15개 시장 선정…시장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 도모
중소벤처기업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과 시너지 효과 기대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남도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및 매출증대를 위해 시장 내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시장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높은 연령대 상인들과 전문인력 부재로 체계적, 지속적인 운영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경남도는 2021년부터 도내 전통시장 시장매니저 채용 시 인건비, 보험료 등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시장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매니저의 주요 업무로는 △상인 역량강화 및 교육지원 △정부 및 지자체의 전통시장 공모사업 추진 및 관리 △일반행정 사무처리 △축제 및 이벤트 지원 등이 있다.

도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매니저 시장 배치로 시장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대상 선정절차는 매년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시·군을 통해 사업계획을 신청하고, 경남도가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10개 시·군 15개 시장을 선정했다.

지난해에 매니저를 지원 받은 7개 시·군의 15개 전통시장은 채용된 시장매니저를 활용해 중기부 및 경남도의 공모사업에 △중기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7개소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3개소 △경남도 시설현대화사업 6개소 △경남도 주차환경개선사업 2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거제시 상인현황 조사(카드가맹 점포 수, 상인회 가입률 등) 진행 △양산시 온라인 장보기 사업 매출증가 △진주시의 올빰야시장, 명절맞이 고객사랑 이벤트, 어린이그림 공모전 개최 등의 성과를 올렸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시장매니저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사업임과 동시에 가장 현실적인 지원이므로, 이를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종적으로 매출 증대 및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매니저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