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카,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이 브랜드의 고성능 SUV 'DBX 707'을 F1 메디컬 카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메디컬 카로 투입되는 DBX 707는 DBX를 더욱 강력하게 다듬은 차량이며, F1 무대에서의 여러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을 자랑한다.
특히 707마력에 이르는 출력 개선은 물론이고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 다채로운 부분에서도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탁월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애스턴 마틴은 DBX 707 F1 메디컬 카를 개발하기 위해 전문 드라이버들의 조언, 그리고 트랙 정보를 적극 반영해 최적화된 튜닝을 구현했다.
여기에 메디컬 카 드라이버 및 의료진들이 빠른 속도로 이동할 때에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버킷 시트와 시트 벨트 등 각종 안전 장비를 더했다.
또한 실내 공간에도 많은 변활르 이뤄냈다. 소화기, 의료진들의 긴급 의료 기구, 제세동기 등 의료 용품이 탑재되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빠른 속도로 펼쳐지는 레이스 상황에서 드라이버들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생체 데이터' 및 F1 레이스 모니터도 포함된다.
애스턴 마틴의 CTO, 로베르토 페델리(Roberto Fedeli)는 "DBX 707 메디컬 카는 F1 메디컬 카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완벽한 차량"이라며 자평했다.
한편 DBX 707 F1 메디컬 카의 투입돠 함께 기존 세이프티 카로 사용됐던 밴티지 F1 세이프티 카 역시 올 시즌에도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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