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솔로남 보고 깜짝 "전쟁이다"
당황한 솔로녀 "제가 끼를 부린다고요?"
'나는 솔로'에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로맨스 대전이 펼쳐진다.
15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간질까지 불사하는 솔로남의 열정이 그려진다.
한 솔로남은 자신이 마음에 둔 솔로녀가 다른 남자와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자 조급해한다. 이후 솔로녀를 만나 앞서 그가 대화를 나눴던 솔로남을 언급한다. 솔로남은 "아까 그 솔로남이 (솔로녀에 대해) '너무 플러팅이 심하다'고 하더라. 내 옆에서 딱 이렇게 얘기하는 거다"라고 슬쩍 이른다. 이를 들은 솔로녀는 "플러팅?"이라며 어리둥절해 하고 솔로남은 "끼 부리는 거를 이렇게 ('플러팅'이라고 한다)"며 쐐기를 박아버린다.
솔로녀는 "제가요? 제가 끼를 부린다고요?"라며 당혹스러워하고 솔로남은 "그러니까요"라며 솔로녀의 눈치를 살핀다. 긴박하게 돌아가던 상황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로맨스 상대를 제거하려는 솔로남의 모습에 놀라워한다. 이어 "전쟁이다 이거야. 그만큼 좋아하네"라고 솔로녀를 차지하고 싶은 솔로남의 마음을 꿰뚫는다.
잠시 후 이 솔로남은 "일름보라고 욕할 것 같은데 호감을 얻고 싶어서 하는 얘기"라면서 "바로 옆에서 그랬어. 아직도 기억나"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어 "그래서 제가 '그분(솔로녀)이 아무한테나 그러는 건 아니다'라며 바로잡아 줬다"고 한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본의 아니게 이간질 작전을 쓰게 된 솔로남의 모습에 데프콘은 "진짜 좋아하면 저렇게 해버리는 거야. (라이벌을) 제거하는 거야"라고 감탄한다. 나아가 이 솔로남은 "다른 데 보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었다"며 마지막 돌직구를 던진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93%(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플러스·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치솟았다.
13기의 불꽃 튀는 로맨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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