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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장수·무주군서 '1일 군수'맡아 현장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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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장수·무주군서 '1일 군수'맡아 현장 행정

입력
2023.03.15 15:39
수정
2023.03.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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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무주군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지사가 황인홍 무주군수와 함께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청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15일 무주군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지사가 황인홍 무주군수와 함께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청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5일 장수군과 무주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듣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무주군청을 방문해 '1일 군수'를 맡아 군청 간부들과 올해 비전을 공유하고 숙원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등 글로벌 태권도시 도약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천마 스마트팜 재배시설 조성, 관광특구 내 집단시설 개선, 무풍면 농어촌도로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태권도 사관학교를 비롯한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책, 법, 제도의 검토와 함께 예산 지원을 밝혔다. 그는 "태권도의 고장 무주가 특화산업과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부각하면서 청년이 돌아오고 경제에 생기가 도는 등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무주의 담대한 여정이 현재 진행형이 되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5일 장수 뉴젠토마토 농장을 최훈식 장수군수와 함께 방문한 김관영(오른쪽) 전북지사가 토마토를 따고 있다. 전북도 제공

15일 장수 뉴젠토마토 농장을 최훈식 장수군수와 함께 방문한 김관영(오른쪽) 전북지사가 토마토를 따고 있다. 전북도 제공


앞서 김 지사는 장수군청을 방문해 '1일 군수'를 위촉받고 도정과 군정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챙겼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과 장수 노하숲길 통행 개선공사, 번암면 죽림교 재가설 공사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장수 뉴젠토마토 농장을 방문한 후 지역 농업단체협의회 회원들을 만나 "장수군의 미래 농업 중심과 부자 농촌 실현을 적극 지지하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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