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변호사가 밝힌 근황
"실제 경제적 어려움 겪고 있어, 고급 아파트 퇴거"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 측이 생활고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과거 방송에서 나온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도 퇴거했다는 설명이다.
김새론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유한) 대륙아주 민기호 변호사는 최근 본지와 통화를 통해 김새론의 생활고 관련 입장을 밝혔다.
먼저 민 변호사는 "김새론이 실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전세를 살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진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는 소속사 소유였으며 현재 퇴거했고 지금은 월세 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새론은 '거짓 생활고'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발단은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다. 이후 해당 프랜차이즈 카페는 한 매체에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거짓 생활고'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변호사는 김새론이 많은 채무와 배상금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김새론은 사고 당시 촬영 중이었던 작품 등에 대한 위약금을 배상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게를 밝히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변전함과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김새론에게 벌금 2천만 원을 구형했다. 김새론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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