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혼다가 브랜드의 스테디셀링 SUV ‘CR-V’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레이스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CR-V 하이브리드 레이서(CR-V Hybrid Racer)’가 그 주인공이며, CR-V 고유의 디자인과 함께 강렬한 감각과 뛰어난 성능이 시선을 끈다.
CR-V 하이브리드 레이서의 개발은 혼다의 모터스포츠 및 고성능 차량 등을 개발하는 HPD(Honda Performance Development)와 북미 디자인 팀이 담당했다.
브랜드는 일본이지만 주요 개발을 미국에서 담당한 만큼 CR-V 하이브리드 레이서에 담긴 여러 요소들은 모두 ‘미국적인 요소’로 채워졌다.
실제 CR-V 하이브리드 레이서는 SUV 고유의 여유로운 체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대담한 스타일링의 바디킷, 그리고 리버리를 적용해 강렬함을 구현한다.
특히 이러한 외형에는 1980~90년대의 GT 레이스카와 그룹 B 등을 떠올리게 해 ‘더 비스트(The Beast)’라는 아명이 더욱 적합하게 느껴진다.
CR-V 하이브리드 레이서의 핵심은 바로 인디카 시리즈의 기술, 그리고 혼다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조합한 것에 있다.
실제 CR-V 하이브리드 레이서는 V6 2.2L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고,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을 더해 더욱 쾌적한 드라이빙을 구현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레이스에 대한 비전을 담듯 쉘(Shell) 사의 차세대 친환경 연료를 사용했고, 각종 GT3 및 ARX-06 등에 담긴 여러 요소들을 더했다.
한편 혼다는 이번의 CR-V 하이브리드 레이서 외에도 다채로운 기술 및 비전을 담은 차량들을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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