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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페이 캐시백, 4월 부터 10%로

입력
2023.03.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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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한도 30만 원 6%→40만 원 10%로

경주시가 발행하는 경주페이가 오는 4월 부터 10% 상향되어 지원된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발행하는 경주페이가 오는 4월 부터 10% 상향되어 지원된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4월부터 경주페이 캐시백 한도를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비율은 6%에서 10%로 상향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추석이 속한 달에는 월 한도 50만 원, 10%가 유지된다.

이는 국비 29억 원과 도비 21억 등 50억 원이 확보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인센티브 혜택이 상향되는 만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주시는 경주페이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카드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가 가능한 ‘경주페이 QR(Quick Response)’ 결제 서비스도 도입한다.

더불어 캐시백 외 혜택으로 가맹점주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용자 구매금액의 1~5%를 자체 할인해 주는 ‘혜택온 특별가맹점’ 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한편 경주페이 지난해 발행액은 1,570억 원 규모로 10%에 달하는 151억 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경주페이 캐시백 조정이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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