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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자치뉴스] 양천구,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운영 外

입력
2023.03.13 14:0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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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운영

서울 양천구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위치도.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위치도.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16일부터 심야 긴급 상황 발생 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심야 돌봄 서비스는 구내 국공립어린이집 85개소 중 24개소에서 실시한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12개월~만 6세 미만 영유아 대상으로,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아동 1명당 최대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보육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이번 서비스는 부모의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출장, 사고ㆍ입원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긴급한 목적이 아니면 이용이 제한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24시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노년 건강 관리 ‘우리동네 청춘스쿨’ 진행

서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서 65세 이상 주민들이 치매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서 65세 이상 주민들이 치매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노년층 통합 건강 관리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청춘스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검진 결과 정상 판정을 받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과 일상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서 선정한 65세 이상 15명이 대상이다. 올해 3월과 9월 두 차례 진행되고, 각각 8회에 걸쳐 교육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재가 치매예방 운동치료와 정보통신기술(ICT) 체험, 장기요양보험 안내, 보이스피싱 대응법, 만성질환 관리 및 영양, 노년기 우울증 관리 등이다.

김종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장은 “운동 및 인지활동에 국한됐던 기존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건강 관리 교육을 추가해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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