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권 맞춤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생 모집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하나은행이 1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금융권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디지털 하나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다음 달 6일까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디지털 하나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과 금융의 융복합 시대를 이끌어 갈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로 참여한다.

교육은 △금융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기획 등 총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 및 발급 가능자 중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처음 신청하는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훈련비는 고용부와 하나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1기 교육생은 6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비전공자나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취업준비생들도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와 디지털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포털(www.korchamhr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