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우울증 호소
전남 여수 도심의 한 공원 호수에서 20대 중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전남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9분쯤 전남 여수시 성산공원 호수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물에 빠진 A(28)씨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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