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조예영, 채무 불이행 논란에 사과 "가족 사업 때문…"

'돌싱글즈3' 조예영, 채무자 폭로로 논란 휩싸여
자필 사과문 게시 "가족 사업 때문, 변명의 여지 없어"

'돌싱글즈3'를 통해 이름을 알린 조예영이 채무 불이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조예영 SNS

'돌싱글즈3'를 통해 이름을 알린 조예영이 최근 불거진 채무 불이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조예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며 채무 불이행을 인정했다. 그는 "최근 있었던 논란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저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저희 가족 사업이 어려워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저희 가족 모두 어려워지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문제를 해결해보려 여러모로 도움을 청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더 신중히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하게 되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자신으로 인해 가족들이 더 이상 상처받거나 언급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조예영이 팬에게 400만 원을 빌린 후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제보자인 A씨에게 받은 문자 내역, 조예영과의 통화 녹취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사건이 공론화된 후 조예영은 A씨에게 채무금을 갚았다고 전해졌다.

한편 조예영은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함께 출연했던 한정민과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지난달 결별을 발표한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