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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이수하면 300만원"…전남도, 구직 단념 청년 사회 복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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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이수하면 300만원"…전남도, 구직 단념 청년 사회 복귀 돕는다

입력
2023.03.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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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거주 만 18~39세 구직 단념 청년 대상
심리 상담·진로 컨설팅·역량 강화 프로그램

전남도는 구직 단념·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 이수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구직 단념·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 이수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구직 단념·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8억9,000만 원을 들여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욕구를 높여주는 심리 상담, 진로 컨설팅, 자신감 회복,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2개월 동안 40시간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50만 원의 성과금을 지원받는다. 또 5개월간 200시간 이상 장기 이수 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이다.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일 미래센터와 (재)녹색에너지연구원 일자리꿈터로 문의하거나, 워크넷 누리집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 도전 지원사업이 구직 단념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자신감 회복으로 이어져 적극적인 사회 진출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직업훈련과 구직활동 지원 등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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