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조정훈 “이재명, 민생행보 대신 문상 가라… ‘죽음의 정치’ 멈추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조정훈 “이재명, 민생행보 대신 문상 가라… ‘죽음의 정치’ 멈추라”

입력
2023.03.10 10:00
수정
2023.03.10 10:11
0 0

“이 대표 주변에서 일어난 다섯 번째 죽음”
“권력 꼭대기, 책임 굳지 않으면 밑을 파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맡았던 전모씨 사망 사건에 이 대표에게 "민생행보 대신 고인 문상을 다녀오라"고 권했다. 조 의원은 이 대표에게 “제발 죽음의 정치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조 의원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전씨 사망을 “이 대표 주변에서 일어난 다섯 번째 죽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생명을 담보로 권력을 얻는 정치, 이제 제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과 사회를 살리고 북돋는 것이 정치라는 업의 본질인데 이 대표는 한국정치에서 본 적이 없는 죽음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조 의원은 주장했다.

이어 그는 "권력의 꼭대기에 있던 사람은 책임의 꼭대기에서도 굳게 서 있어야 한다"며 "그러지 않으면 책임의 무게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밑에 있는 이들을 파괴한다"고 지적했다.

전씨는 전날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에 행정기획조정실장을 지냈고,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청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