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주현영이 개그우먼 이수지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IHQ 제공
연기자 주현영이 개그우먼 이수지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주현영은 9일 공개된 IHQ '바바요'의 '뻥쿠르트'에 출연해 고민 상담을 의뢰했다.
이날 주현영은 "쉬는 날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르겠다. 쉬는 날 약간 초조하고 불안하다"라고 말하며 "집에서 누워 있는 걸 좋아하는데 행복함과 동시에 무기력해지고, 그대로 바닥에 꺼지는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주현영의 현실적인 고민에 이수지는 자신의 경험을 공개하며 쉬는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하며 '선배미'를 뽐냈다.
또 이날 주현영은 자신이 뽑은 인생 캐릭터 베스트 3를 꼽기도 했다. 그는 'SNL 코리아 리부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MZ오피스'의 젊은 꼰대를 3위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동그라미 캐릭터를 2위로 꼽았다. 대망의 1위는 'SNL 코리아'에서 화제를 모았던 '주기자가 간다' 코너 속 인턴 기자가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주현영은 학창시절 피아노 전공을 위해 공부했었다고 말하며 직접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악보를 보며 멜로디언을 연주하던 주현영은 이수지와의 합주를 펼쳤고, 이 과정에서 이수지는 뜻밖의 재능을 찾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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