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더 글로리'·'나쁜엄마' 출연
'파묘'로 스크린 데뷔
배우 이도현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도현은 오는 10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다음 달 2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나쁜엄마'에 출연한다. 그는 영화 '파묘'를 통한 스크린 데뷔 소식도 전했다.
이도현의 2023년 활동에 첫 시작을 알릴 작품은 '더 글로리' 파트2다.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파트1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도현은 동은(송혜교)의 조력자 여정 역을 맡았다. 여정은 병원장의 아들로 태어나 고생 없이 자란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 어둡고 깊은 아픔을 지닌 인물이다. 이도현은 '더 글로리'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 주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파트2에서는 여정의 서사가 드러날 예정이다. 이도현은 로맨스, 스릴러,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전망이다. 여정이 동은의 복수를 위해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결심한 가운데 예고편을 통해 여정의 성형외과를 찾은 연진(임지연)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버지를 해친 살인범에 대한 여정의 복수 또한 파트2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이도현은 OTT를 시작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서도 대중과 만난다. JTBC 새 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돼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은 힐링 코미디다. 모든 것이 리셋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도현이 이 작품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이도현은 영화 '파묘'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드라마, 영화, OTT까지 쏟아지는 작품 출연 제안과 광고계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도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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