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주문하는 이디야오더, 1분기 주문건수 10% 증가
이디야커피가 회원수 600만 명을 달성했다.
9일 이디야커피는 2016년 7월 시작된 모바일 멤버십 '이디야멤버스'의 회원수가 6년 7개월 만에 최근 6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회원수 500만 명을 돌파한 지 1년 9개월 만이다.
국내 1위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가 1월 말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11년 4개월 만에 회원 수 1,000만 명을 찍은 데 이어 이디야도 회원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회원수 증가가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주문 후 제품을 수령하는 '이디야오더'의 주문 건수 상승에서 비롯했다고 밝혔다.
2017년 선보인 이디야오더를 통한 주문 건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 올해 1분기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 이디야오더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을 하고 제품만 포장해 나가는 결제서비스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증가한 데다 이제는 고객이 매장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음료와 함께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주문하는 고객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디야오더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인기 상품도 변화했다. 이전에는 계절 변화에 따른 시즌 상품이 이디야오더의 인기 주문상품이었으나 최근 커피, 티와 같은 스테디셀러로 바뀌어 올해 1분기 가장 많이 이디야오더로 구매한 음료는 '뉴아메리카노'로 나타났다. 베이커리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한 흑임자 붕어빵 2종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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