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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베어링국가산단 연결 국도 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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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베어링국가산단 연결 국도 개설 추진

입력
2023.03.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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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시장, 경북도·부산국토청 등 찾아 계획 반영 요청
문수면 적동리~상망교차로 9.5㎞ 4차선 건설사업

박남서(왼쪽) 영주시장이 8일 진현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국도우회도로 개설을 요청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왼쪽) 영주시장이 8일 진현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국도우회도로 개설을 요청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에서 봉화 진입도로인 상망동을 연결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예산확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남서 영주시장은 8일 진현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국도28호선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반영해 줄것을 건의했다.

영주시 역점사업인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예정지와 문수면 적동리(국도5호선)을 지나 국도 36호선(영주~봉화)인 상망교차로를 연결하는 9.5㎞의 왕복4차로 건설사업이다.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사가지 교통량 분산은 물론 첨단베어링국가산단과 직접 연결돼 산업물동량 수송이 편리해지는 등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주댐 등 영주 남부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필요한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박 시장은 부산국토청 방문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대체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국토부 등 관련 국가기관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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