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하드코어 튜너 중 하나인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Hennessey Performance Engineering)’가 새로운 튜닝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튜닝 모델은 쉐보레의 V8 스포츠카, 콜벳 C8 스팅레이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출력을 가늠할 수 있는 ‘H700 콜벳 C8 스팅레이’라는 이름을 새롭게 부여 받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콜벳 C8 스팅레이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700마력이 넘는 출력을 과시해 콜벳의 고성능 사양 중 하나인 ‘콜벳 Z06’에 근접한 모습이다.
H700 콜벳 C8 스팅레이는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일반적인 콜벳과 큰 차이가 없다. 일부 변화된 디테일, 그리고 헤네시 고유의 리버리 등이 더해지긴 했으나 무착 간결한 모습이다.
또 실내 공간도 큰 차이 없다. 대신 네 바퀴에 H 엠블럼이 더해진 19인치, 20인치 휠이 더해졌고 전용의 컷 백 머플러 팁 등의 디테일 등이 더해져 ‘소소한 차별화’를 이뤄낸 모습이다.
H700 콜벳 C8 스팅레이의 핵심은 단연 강력한 성능이다. 헤네시는 LT2 엔진(V8 6.2L)을 위한 새로운 슈퍼차저를 얹었고, 관련된 흡기, 배기 및 소프트웨어의 개선 작업을 더했다.
이를 통해 H700 콜벳 C8 스팅레이은 최고 출력 708마력과 80kg이 넘는 두터운 토크를 자랑한다. 이러한 토크는 콜벳 Z06보다 강력한 것으로 ‘헤네시’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H700 콜벳 C8 스팅레이 튜닝 패키지는 3년과 3만 6,000마일의 보증 프로그램을 포함해 3만 4,950달러(차량 가격 제외 / MSRP 기준, 한화 약 4,421만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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