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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산불 진화율 75%...산림청 "바람 잦아들어 9일 오전 주불 진화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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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산불 진화율 75%...산림청 "바람 잦아들어 9일 오전 주불 진화 가능해"

입력
2023.03.08 22:32
수정
2023.03.0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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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공중진화대원들이 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산불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 공중진화대원들이 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산불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경남 합천 산불이 9일 오전쯤이면 잡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진화율 75%를 보이고 바람이 많이 잦아들면서 불길이 더 번지지 않고 있다.

산림청은 실제 피해 면적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산불영향구역(연기나 재 등으로 피해를 본 지역)은 162㏊로, 잔여 화선은 1.2㎞로 추정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바람이 많이 잦아들어 불길이 더 번지지 않는 상태에서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9일 오전 주불 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합천 산불 현장에는 산불재난특수 진화대, 산림공무원, 소방, 경찰 등 1,114명과 산불 지휘·진화차, 소방차 등 장비 81대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민가 방향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총력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산림청은 9일 오전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띄워 진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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