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장관 "국민 목소리 전달해달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수산물 우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이 출범한다.
해양수산부는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소통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국민 눈높이에서 정부의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을 점검하고, 국민 목소리도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30명으로 구성된 국민소통단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10개월간 활동한다. 시기별 수산물 위해요인 같은 수산물 안전 정보를 전달하고, 수산물 검역 현장에 참석하는 등 정부와 국민 사이의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수산물 먹거리 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81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영양사·주부·교사·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참여해 국민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