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웃캠프, 경북도·구미시 후원으로
31일~4월2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서
역대 최대 전국 캠퍼 1만 명 이상 참가
경상권 최초… 상생축제로 열려
국내 최대 아웃도어 캠핑축제인 ‘고아웃캠프’가 31일~4월2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서 열린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는 캠핑축제로, 경상권에서는 처음이다.
8일 구미시에 따르면 고아웃 캠프는 캠핑을 테마로 연계한 체류형 관광으로 즐길거리가 있는 복합문화축제로 2012년 국내 최초로 열렸다. 전국의 캠퍼와 아웃도어 마니아가 어우러지는 캠핑 축제로 11년간 수도권과 강원‧충남도에서만 열렸다.
이번 구미 고아웃캠프는 남부권 최초로 열리는 캠핑축제로 전국에서 1만여 캠퍼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최대 아웃도어 캠핑축제에는 클라이밍, 쿠킹클래스, 모터바이크, 자동차 드라이빙, 열기구, 카약 및 카누시승 등의 체험과 노래자랑, 아티스트 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된 행사가 캠퍼들을 맞이한다.
낙동강체육공원에 초대형 캠핑장을 갖추고 있는 구미시는 경북도와 함께 행사를 유치했으며 행사 기간 20~40대 캠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기간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페어도 열려 실속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행사 기간 국내 최대 규모인 2,000동의 텐트가 밀집해 2박 3일 동안 동시에 캠핑을 즐길 예정이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희귀 돔텐트 100여 동도 함께 전시해 캠핑족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국 캠퍼들의 축제 참여도가 높은 가운데 구미 고아웃캠프의 캠핑사이트는 지난 2일 티켓오픈 당일 완판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시는 행사장에 지역특산물과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캠핑존 티켓 구매자에게는 구미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해 지역 도·소매상가, 음식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하고 새마을중앙시장 왕복 셔틀버스 운행해 지역소비 영수증 합산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을 열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체육공원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국내 최대 아웃도어 캠핑축제인 고아웃캠프가 전국 캠퍼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고아웃 캠핑 축제를 통해 구미를 대표하는 낙동강과 금오산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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