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문제를 겪고 있는 테슬라(Tesla)가 새로운 문제를 마주했다.
테슬라 노동 조합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가 ‘노조 결성에 나선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 조합은 구체적인 인원, 내용 등은 세세하게 밝히지 않았으나 일부 직원의 이름을 공개하며 ‘복수의 직원’이 일방적인 해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은 최근 테슬라가 노조에 참여하고, 노조 활동에 나선 이들을 대상으로 일방적인 해고를 통해 무분별한 보복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테슬라가 최근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참석자 모두의 동의 없는 회의 녹음’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전했다고 밝혔다.
조합 측은 해당 내용은 연방노동법을 위반하는 위범 행위이며, 뉴욕의 노동법으로도 위반하는 사항임이라며 강력히 반박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미국의 전국노동관계위원회(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에 테슬라의 위법적인 행위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해고된 직원들은 ‘노동 조합’ 활동으로 인한 보복성 해고가 아닌 ‘성과 부족’으로 인한 해고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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