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 여행플랫폼 ‘반려생활’, 소형항공사 ‘하이에어’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동반 '댕댕이 제주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김포와 제주를 왕복하는 2박 3일 일정으로, 연말까지 총 10회(월 1회)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회당 30명 내외로, 보호자 1인당 반려견 1마리(케이지와 동물 무게 합해 10㎏ 이하)까지 동반 가능하다. 기내에서 반려견은 탑승자 좌석 하단이 아닌 옆자리에 앉을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좌석 내 반려견 전용 시트와 안전고리를 제공한다. 제주에 도착한 후에는 자유 일정으로 여행한다.
시범 운영되는 3월 16일 상품은 마감이 끝난 상태이며, 4월 상품은 곧 예약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펫패스포트(Pet Passport)’를 제공하고, 주요 관광지와 숙박 인증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상품 예약 및 상세 내용은 ‘반려생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경인아라뱃길 크루즈여행, 영월/정선 기차여행, 해남 오시아노 캠핑 등 다양한 반려동물 여행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강형욱 훈련사가 출연한 ‘여행 펫티켓’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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