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의 '호프' 출연이 유력한 상황이다.
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조인성은 영화 '호프' 출연을 검토 중이다.
'호프'는 시골 마을에 외계인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SF물이다. '황해' '곡성' 등의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나홍진 감독의 새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앞서 황정민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정민과 나 감독은 2016년 개봉한 영화 '곡성'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작품은 687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목받았다.
조인성은 드라마 '피아노' '별을 쏘다' '발리에서 생긴 일'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비열한 거리' '더 킹' '안시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왔다. 그는 올여름 극장 개봉을 확정 지은 류승완 감독의 해양범죄활극 '밀수'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1년 여름 조인성은 '모가디슈'로, 황정민은 '인질'로 극장가에서 대결을 펼친 바 있다. 두 사람이 '호프'로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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