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 2월 27일, 28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에서 진행된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프리뷰’에서 벤틀리 뮬리너의 두 번째 코치빌트 모델 ‘바투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바투르는 벤틀리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차량이다. 특히 단 18명의 고객 만을 위한 한정판 모델로 모든 차량이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제작된 ‘뮬리너 프로젝트’의 결과다. 특히250여 년의 코치빌딩 기술을 갖춘 '뮬리너 장인'들의 노력이 담겨 더욱 특별한 매력을 과시한다.
‘쉬고 있는 맹수의 자세(Resting Beast Stance)’라는 기조 아래, 더욱 특별한 매력 그리고 장인들의 정성을 통해 만들어진 특별한 차량, '바투르'는 과연 어떤 차량일까?
더욱 특별한 럭셔리 GT의 등장
바투르는 뮬리너의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하는 차량이다. 벤틀리는 “뮬리너의 세계에서 불가능이란 없다(With Mulliner, Nothing is Impossible)”라는 문장을 보유하고, 또 앞세우고 있는 만큼 '절대적으로 특별한 벤틀리'를 구현해 모든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벤틀리는 지금까지의 벤틀리 디자인을 더욱 새롭게 해석한 고유의 프론트 그릴을 앞세웠고 이에 맞춰 새롭게 다듬어진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특별한 감성을 과시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에 합을 이루는 바디킷, 그리고 여러 디테일 등이 차량의 특별함을 과시한다.
특히 길게 뻗은 보닛 라인으로 독보적인 우아함과 아름다움은 물론, 근육질의 면과 선을 강조해 정지상태에서도 강렬한 힘을 응축해 더욱 드라마틱하고 대담한 드라이빙의 가치를 과시한다. 이와 함께 벤틀리 특유의 우아함을 구현하는 여러 연출, 휠의 디자인 등을 더했다.
참고로 이러한 바투르의 모습은 벤틀리의 미래 디자인에도 영향을 줄 계획이다. 실제 바투르의 디자인은 오는 2025년 공개될 벤틀리의 새로운 ‘전기차 디자인’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더욱 화려하게 다듬어진 공간
바투르의 실내 공간은 궁극적인 개인화 주문과 장거리 그랜트 투어링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지속가능한 소재와 ‘고객 개개인의 성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기본적인 구성은 여느 벤틀리의 GT 모델들과 유사한 구성을 갖췄지만 각종 소재, 그리고 연출 등에 있어서는 '바투르'의 특별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저탄소 가죽, 친환경 공법(Sustainable tannage)으로 구현한 5가지 색상이 시선을 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산 가죽, 스웨이드 가죽과 유사한 비건 소재의 다이나미카 (Dinamica)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고, 여기에 티타늄 옵션도 선택해 더욱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가치를 제시한다.
이외에도 통풍 시스템 조절을 위한 오르간 버튼 등에는 3D 프린팅 18K 골드 소재 또한 적용 가능해 럭셔리 GT의 진가를 느낄 수 있도로 했다. 벤틀리는 이를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의 미래 지향점이라 설명하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보다 강력한 W12 엔진의 매력
바투르는 대담하고 강렬한 인상을 갖고 있는 만큼 그 성능에서도 여느 차량들을 압도하는 모습이다.
실제 바투르의 보닛 아래에는 최신의 기술로 다듬어진 W12엔진이 자리한다. 750마력과 102kg.m에 이르는 폭발적인 토크를 내는 이 엔진은 '벤틀리의 최신 기술'로 무장해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드라이빙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벤틀리는 이러한 퍼포먼스의 구현을 위해새로운 흡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터보차저, 새로운 인터쿨러 등을 더했고 벤틀리의 최신 제어 기술 및 보다 정교한 조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완성도 높은 움직임을 선사한다.
강력한 W12 엔진에는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폭발적인 사운드의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조합되어 주행의 매력을 더한다. 참고로 바투르의 배기 시스템은 벤틀리 최초의 3D 프린팅된 티타늄 피니셔가 적용, 특별함을 강조한다.
대한민국에서 피어날 벤틀리 뮬리너
이번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프리뷰 행사를 통해 벤틀리는 전체 럭셔리 시장 및 벤틀리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뮬리너 서비스를 강화해 한국 고객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벤틀리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뮬리너 장인기술로 완성된 나만의 벤틀리를 소유할 수 있는 “One & Only Bentley” 전략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벤틀리는 3월 8일, 벤틀리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공간이자 새로운 플래그십 리테일 강남전시장 ‘벤틀리 큐브’를 오픈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 바투르는 ‘벤틀리 큐브’에서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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