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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에드먼-김하성 '테이블 세터' 출격 "세 타석 이상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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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에드먼-김하성 '테이블 세터' 출격 "세 타석 이상 소화"

입력
2023.03.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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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에 나서는 토미 현수 에드먼. 오사카=연합뉴스

첫 실전에 나서는 토미 현수 에드먼. 오사카=연합뉴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 연습경기에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과 김하성(샌디에이고)가 테이블 세터로 출격한다. 컨디션 난조를 보인 최정(SSG)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6일 낮 12시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오릭스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오릭스 우완 선발 구로키 유타를 상대로 1번 토미 에드먼(2루수·)-2번 김하성(3루수)-3번 이정후(중견수·키움)-4번 김현수(좌익수·LG)-5번 박병호(1루수·KT)-6번 강백호(지명타자·KT)-7번 양의지(포수·두산)-8번 나성범(우익수·KIA)-9번 오지환(유격수·LG)으로 꾸려졌다. 선발투수는 소형준(KT)이다.

이강철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에드먼과 김하성은 세 타석 이상 소화할 것"이라며 "최정은 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발 소형준은 2이닝 정도 던질 계획이다.

최정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3루수로 가고, 오지환이 투입되는 '플랜 B'를 가동했다.

오사카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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