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스타 라디오 DJ로 변신
희대의 스캔들... 그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배우 한혜진과 조승우의 안방극장 복귀작 ‘신성한, 이혼’이 4일 베일을 벗는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는 이혼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유명 라디오 DJ 이서진(한혜진)이 신성한(조승우) 변호사 사무실에 등장해 사건을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 중 기상캐스터 출신의 라디오 DJ 이서진은 아름다운 미모와 지적인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물이다. 이런 이서진이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희대의 이혼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 커리어는 물론 인생에 제대로 스크래치가 나게 되는 것.
이에 이서진이 찾아간 곳은 이혼 소송만 맡는다는 변호사 신성한의 사무실로 그녀는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맡아줄 것을 의뢰한다. 특히 불륜으로 이혼을 통보받은 상황에서 “잘 이혼하고 싶다”라는 말이 신성한을 적잖이 당황케 한다. 과연 신성한은 그녀의 의뢰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위기에 빠진 이서진의 다양한 상황들이 담겨있다. 직장 내에서도 불편한 시선을 받고 있는 이서진의 표정에는 날 선 예민함이 가득 차 보인다. 신성한 변호사와의 상담에서는 특유의 기품을 잃지 않으려는 태도가 엿보인다.
그런가 하면 지인과 식당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에선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살짝 미소를 띠고 있는 지인과는 달리 이서진의 표정은 어둡게 굳어 있으며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처럼 슬퍼 보인다. 모두가 흔히들 찍는 셀카에 이토록 슬픈 눈빛을 빛내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사랑받는 DJ에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곤두박질친 이서진에게 신성한은 동아줄이 되어줄 수 있을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비 시청자들은 한혜진과 조승우가 보여줄 남다른 호흡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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